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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한국남자

일본 여자친구의 한국어책 역시 일본은 책도 상상이상

얼마전 일본 여자친구에 대해 포스팅을 했는데 생각보다 일본 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서로 국적이 다르고 문화도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의견이 갈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가까이 우리나라만 봐도 경상도 여자와 전라도 남자를 주제로한 위험한상견례(?) 라는 영화도 있는데 하물며 살아온 세상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겪는 일들도 참 많습니다.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게 의사소통 입니다. 서로 기본적인 단어들은 무리없이 소통이 가능하지만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말들은 표현하기가 아직도 조심스럽습니다. 며칠전 정말 별것 아닌거로 여자친구가 삐진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별거 아닌데 다음에 이 이야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한국어책을 샀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지난번에 샀던 책은 너무 어렵다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공부를 해서 실력을 자랑하고 싶다고 말이죠. 그리고 떡하니 지금 공부하고 있다는 곳을 보여주는데요. 보자마자 "완전 실전용이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여러분이 봐도 재밌지 않나요? ㅋ

 

 

 

여기 까지는 단순히 정말 일본 여자와 한국 남자가 만났을때 정말 도움이 되는 문장들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다음에 보내준 페이지는 "역시 일본은 책도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절로들게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완전 애교수준 입니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페이지.

 

 

한국분들중에서는 문화 충격 받으시는 분들도 있으실듯. 어느 부분인지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도 일본어 공부한다고 책들 많이 봤는데 이렇게 공부하면 실력이 빨리 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확실히 성문화가 우리와 달리 개방적이라는 것을 책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어 공부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자기가 한국어책 한권 만들었다고 어떤 페이지가 가장 좋냐고 물어보는데 내년에 아주 한국에 들어온다고 살포시 겁을 주면서 공부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일본의 한국어책 여러분은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