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즈케는 일본인들이 자주 먹는 대표적인 일본 음식 인데요. 녹차를 의미하는 '오차'(お茶)와 '담그다'(漬ける)의 의미가 합쳐 만들어진 이름 입니다. 일본에서 정말 인기 있는 방송인 심야식당에서 오차즈케 시스터즈가 매일 심야식당을 찾아서 오차즈케를 주문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 합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넣고 준비를 하면 되기 때문이죠. 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서 먹는 방법도 있고, 그냥 밥에 재료만 넣고 먹을수도 있는데요. 이것도 불편하다면 아예 완제품으로 나와 있는 것을 먹는것도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해당 하네요.
기호에 따라서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니까요. 저는 딱 이정도로 하면 먹으면서 흡수가 되면서 좋더군요. 이건 일반 물입니다. 녹차가 아니고 급할때는 그냥 물을 데워서 먹어요.
일본 오차도 상품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 인데요.
두달에 한번 정도 일본에 갈때마다 오차를 조금씩 사옵니다. 맨 좌측 위에 있는것은 일본 여자친구가 선물한건데 '특상' 이라서 꽤 비싼것 같습니다. 오차로 유명한 일본 지역이 있다는데, 그때 시즌에 맞춰서 보내주었거든요. 안먹고 고히 모셔두었다가 이틀전 여자친구가 한국에 놀러왔을때, 개봉했습니다. 정말 맛이 진하고 좋더군요.
이렇게 완제품에 봉지만 뜯어 밥에 투여하면, 오차즈케 만드는법을 몰라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샀던 와사비 오차즈케가 2개 남았었는데, 여친이 한국에 오면서 다시 오차즈케를 충전해 주었답니다.
한달에 한번 만나는데 한번은 제가 일본에 가고, 한번은 여친이 한국으로 옵니다. 그래서 저도 운좋게 일본 음식들을 창고에 저장할 수 있어서 심심할때마다 먹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 물어보니까 지난번에 샀던 한국 과자랑 김 등등 아직 남아 있다고 하네요.
제가 먹는 오차즈케는 한국에서도 비싸지 않게 판매를 하는것 같으니, 직접 만들기 불편하고 간단하게 드시고 싶은분들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굳이 추천을 하자면, 역시 제가 좋아하는 와사비맛 오차즈케를 김과 함께 드시는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지극히 개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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