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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신한은행 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

전국은행연합회가 시중은행들의 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 공시를 시작했습니다. 급할때 비상금 용도로 하나정도 가지고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같은 신용등급이라 하더라도 어떤 은행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최대 1.6배까지 금리 차이가 일어나고 있으니 한번쯤 확인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9월을 기준으로 했을때 씨티은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신한은행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가장 낮았습니다. 두 은행간의 격차는 무려 2.19%나 됩니다. 은행의 경우 일반적으로 6등급까지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만했을때 편차를 비교하면 3.37%로 더욱 차이가 납니다.



신용등급별 마이너스통장 금리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등급 1~2등급의 경우 씨티은행이 5.62%로 가장 높았고, 광주은행 4.7%, 전북은행 4.4% 순으로 이자가 높은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반대로 부산은행 3.3%, 농협은행 3.44%, 신한은행 3.59%가 금리를 낮게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공개된 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는 단순한 참고용으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은행 지점 중에는 실적을 올리기 위해 특정 직업군이나 제휴 회사와의 교류를 통해 금리를 인하하는 곳들도 있기 때문 입니다. 신한은행의 경우 세종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특판을 통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연 2.7%의 금리로 개설이 가능 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은 담보가 필요없고 절차도 간소하기 때문에 생활자금이 부족할때 발급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은행과 신용등급별 금리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것이 좋습니다. 한국은행의 발표를 보면 현재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 7월을 기준 155조 891억원이라고 합니다.